비, '2008 북경올림픽' 삼성 홍보 대사로 위촉!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삼성 광고모델 RAIN 기자회견> 프로모션에 참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국 현지 시간으로 21일 북경 중관촌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된 중국 내 삼성 애니콜 프로모션 <삼성 광고모델 RAIN 기자회견>이 삼성 관계자 및 미디어 관계자 100여 명과 프로모션을 통해 선발된 200여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행사는 <2008 북경올림픽>의 무선 부문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음악 부문에 비를 홍보 대사로 선정함을 중국민들에게 발표하는 자리로, 중국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삼성 측은 비를 그들의 홍보 대사로 위촉한데 대해 “젊음, 열정, 그리고 각 분야에서 끊임 없이 노력하는 도전정신이 자사와 닮아있다”고 설명했으며, “글로벌 기업 삼성과,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과 음악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비가 세계인의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라고 북경 올림픽을 배경으로 펼쳐질 프로모션의 기대치를 높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삼성의 올림픽 테마송의 일부를 공개해 주변을 놀라게 했으며, 북경을 무대로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는 22일 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또한 비는 행사 중 중국 내 어린이들의 소망을 실현한다는 의미로 학교의 체육 시설 후원금을 전달하는 의식을 진행했으며,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핸드프린팅’을 통해 추후 경매 수익금을 공익 사업에 기증키로 해 중국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비는 최근 부산에서 4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깜짝 컴백한 것과 관련, MBC '생방송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섹시한 여성이 좋다'며 이상형을 밝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