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한방 · 관광 특구로 … 건교부, 2013년까지 3137억 투입

충남 금산군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한방과 관광 및 산업 특화지구로 조성된다.건설교통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2013년까지 313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금산군의 금산읍,금성면,제원면,부리면,군북면,진산면 일대 142.63㎢가 금산의 대표 브랜드인 인삼,약초 등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특화지구로 개발된다.금산군 중앙축을 따라 한방연구소,인삼.약초 전용농공단지,한방 바이오밸리가 들어선다.

또 가족단위 레저와 체험관광 수요에 대비해 서대산스포츠 관광지구,교육문화 체육단지,산꽃·벚꽃 농촌 체험마을이 문화관광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밖에 금산 제2지방산업단지,물류유통단지,동호인 마을도 조성하게 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