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성공창업] 와바‥다양한 세계맥주로 소비자 유혹


맥주 전문점 와바(대표 이효복ㆍwww.wa-bar.co.kr)는 호프와 소주시장으로 양분된 서민 주류 시장에 '맥주 바'라는 신개념 맥주 문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와바는 현재 직영점 18개와 가맹점 226개(중국 6개점) 등 총 244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와바는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 싸이월드 타운홈페이지를 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또 언론 광고,주류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매장을 다시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이벤트가 명예의 전당이다.

소비자가 마신 뚜껑을 명예의 잔에 채우게 되면 평생 무료 안주권이 지급되는 이벤트다. 내 별자리에 맞는 나만의 세계 맥주,혈액형에 어울리는 나만의 메뉴 등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판매 중인 맥주는 126종에 이른다. 세계맥주 소비량은 대형마트인 이마트보다 많다. 전체 매출 중 맥주 비중이 절반이고 양주 칵테일 와인 등이 그 다음 순이다.와바는 변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1년에 2회 이상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거나 업그레이드한다.

웨스턴 스타일의 원목 인테리어가 소비자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또 스노바 아이스바 카지노바 등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를 변화,기존 맥주집의 식상함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다.

30평 기준으로 한 와바 가맹점 개설 비용은 인테리어 공사비(4800만원),가맹비(1000만원) 등 98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전문 주방장 없이도 조리가 가능한 메뉴 시스템을 개발했다. 가맹점별로 담당 슈퍼바이저를 두고 사후 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인토외식산업은 와바 외에도 2004년 화로구이 전문점 '화로연'을,지난해 창작전통요리주가 '뚝탁' 등을 선보이며 가맹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588-0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