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파격 노출신 선보인 영화 <길소뜸>으로 남친과 헤어져

19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이상아가 영화 <길소뜸>에서 전라의 연기를 펼쳤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의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아는 영화 <길소뜸>에 얽힌 연애담을 공개했다. 이상아는 당시 중학생의 신분으로 파격적인 노출신을 선보인 것이 문제가 되어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몇 년전 발표한 누드프로젝트에 대한 '생애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라고 솔직한 심경도 밝혔다.

당초 수차례 누드 프로젝트 제의를 거절해 왔던 이상아는 주최 측의 끈질긴 설득에 촬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하이틴 스타들이 그렇듯 강한 아역 이미지 때문에 활동 범위에 제한이 올 거라는 것이 이유.

더불어 이상아는 성급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항간에 떠돌았던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당시 ‘이상아의 누드 프로젝트는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많았다고 한다.이에 이상아는 계약금은 많이 받았으나 인센티브는 전부 받지도 못했다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일축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