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사회봉사 채무감면 대상 20만명으로 확대

우리은행은 채무원금이 500만원 이하인 소액 연체자 20만명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채무감면제도'를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가 사회봉사를 할 경우 시간당 3만포인트(1포인트＝1원)를 준다.

하루 8시간,최고 24만포인트까지 인정한다.

휴일 봉사,장애3급 이상 중증 장애인 가정,저소득자,투병 중인 가정의 경우 포인트를 50% 가산해준다.

은행이 인정하는 직업 훈련 과정을 수료하면 기간에 따라 최고 500만포인트를 주고,사랑의 나눔 헌혈시 연 2회에 한해 1회당 30만포인트를 제공한다.

경제교육에 참가해도 시간당 2만포인트를 준다.

특히 사회봉사활동과 사랑의 나눔 헌혈시 배우자,직계존비속,이해관계인 모두 감면 대상자가 돼 지원자는 본인 포인트의 5배 범위 내에서 대신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