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겸’ 조연우 "여자친구와 결혼계획 아직은 없다"

MBC 월화드라마 '이산'에서 정후겸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조연우가 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중이라는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MBC '이산' 47회에서 죽음을 맞은 정후겸 역의 조연우는 73년생으로 80년생인 여자친구와 7살 차이로 조연우의 나이를 감안해 시청자들의 시선은 조연우의 결혼계획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것.조연우의 여자친구는 7세 연하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조연우는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문희' 촬영에 들어가며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것으로 전해졌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조연우는 "아직은 여자친구와 결혼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 매체에 따르면 조연우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당분간은 작품에 올인하고 싶다"라며 결혼계획이 없음을 내비쳤다. "(결혼계획과 관련한 발언이) 여자친구가 섭섭해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조연우는 "이런 나를 잘 이해해주는 여자친구에게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산'에서 하차한 조연우는 곧 새로운 드라마로 컴백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산 47회에서 죽음을 맞은 조연우에 대해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홍국영과 더불어 이산 양대 산맥이 한분 떠나셨네" "옥중에서 정후겸의 눈물,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좋다" "악인일지라도 더 아쉽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른다"며 그동안 악역을 맡아 열연하고 떠나간 정후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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