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소가죽이 아이들 먹는 식품으로?

28일 6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에서는 젤리의 주재료인 젤라틴의 충격적인 실체와 이름값도 못하는 브랜드 가구의 진실을 낱낱이 밝힌다.

▶ 제로맨이 간다 - 공업용 소가죽이 아이들이 먹는 식품으로 들어간다? 달콤하면서 입에 착~ 달라붙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젤리.

우는 아이 달래는 일등 공신인 젤리의 재료 젤.라.틴!

그 실체를 벗긴다. 젤리에 들어가는 젤라틴을 공업용 소가죽 부산물로 만든다?

빵, 과자, 사탕, 젤리, 의약용 캡슐 등에 널리 쓰이는 만능 첨가물, ‘젤라틴’

젤라틴 원료를 소가죽 부산물로 만든다는 충격적인 제보가「불만제로」팀에게 들어왔다.제보내용 확인을 위해「불만제로」, 장장 5개월간 취재 및 잠복을 반복한 끝에 젤라틴 원료의 비밀을 밝혀냈다.

국내 최초, 피혁공장에서 젤라틴 공장, 식품회사에 이르는 젤라틴 유통의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한다.

부산과 안산, 동두천의 피혁공장에서 소가죽 부산물을 차에 싣는 장면 포착. 소가죽 부산물을 실은 차가 도착한 곳은 바로 젤라틴 회사! 과연, 젤라틴 원료로 쓰이는 소가죽 부산물 안전한 것인가?

식품의 원료가 만들어 진다고 볼 수 없는 비위생적인 공장 내부.

가죽을 자르는 공장 직원 옆에 산처럼 쌓여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공장 여기저기에 놓인 이름 모를 약품들의 정체는?

눈에 들어가거나 먹으면 죽는 강한 독성을 지닌 약품, 이것을 열 때 비닐장갑은 필수! 식용이 불가능한 화학약품으로 뒤범벅된 원료, 그것으로 만드는 젤라틴은 과연 100% 안전할 것인가?

놀라운 것은 공업용 원료 사용이 합법이라는 것.

식품의 경우는 공업용 원료 사용이 안 되지만, 식품첨가물의 경우는 허용한다는데...

아무리 원료가 문제가 있더라도 최종 제품만 식약청 기준에 적합하다면 괜찮다는 것인데... 과연?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브랜드 가구의 진실

오랜 역사와 노하우로 품질이 뛰어날 것이다?

소비자를 생각하는 경영노하우로 사후 서비스가 친절할 것이다?

브랜드 가구에 대한 환상, 그리고 밝혀지는 브랜드 가구의 실체.

이름값도 못하면서 이름값만 받고 있는 브랜드 가구의 불편한 진실!

당신이 구입한 브랜드 가구, 정말 브랜드 가구일까?

브랜드 가구 대리점에서 비싼 값을 지불하고 브랜드 가구를 구입했다는 사람들. 그런데 슬라이드 장롱문은 닫히지 않고, 혼수로 해온 장롱은 아예 문짝이 떨어져 나가고 없다. 하지만 무상 서비스조차 받을 수 없다는 이들.

알고 보니 그들이 구입한 브랜드 가구는 전부 사제 가구였던 것. 브랜드 가구 대리점에서 브랜드 가구를 구입했는데 서비스를 받으려고 하니 사제가구가 되어버린 이상한 현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

'불만제로'제작진, 사실 확인을 위해서 서울 경기 지역 중 7군데 가구 거리를 방문했다. 그리고 알게 됐다. 브랜드 가구 대리점에 해당 브랜드 가구보다 사제가구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게다가 이 사제가구가 브랜드 가구로 둔갑해 판매되기도 하는데... 더 큰 문제는 A/S !

브랜드 가구를 사칭해 구입한 사제 가구는 본사에서 A/S가 불가능 한 것.

실제 제작진이 동행한 브랜드 가구 대리점. 속은 것도 속상한데 서비스조차 받을 수 없는 소비자들.

소비자를 울리는 브랜드 가구점의 횡포! 그 충격적인 현장을「불만제로」에서 확인해 보자.

이것이 대국민 사기극? 충격적인 브랜드 가구의 진실!

브랜드 가구, 대리점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브랜드 가구업체 중 상당수는 이미 파산한 상태.

파산 직후, 수많은 채권자들에 의해 브랜드 명만 인수ㆍ매매 됐다는 브랜드 가구업체.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브랜드를 인수한 가구 업체에서 로얄티만 받고 이름 없는 가구 공장에 브랜드를 팔고 있었다는 것. 기본료 200만원에 아무런 조건 없이 판매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 라벨.

뿐만 아니라, 이미 파산한 유명 브랜드 업체를 사칭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영업까지 서슴지 않고 있었다. 가치를 잃은 브랜드 가구!! 브랜드 가구의 불편한 진실,「불만제로」에서 파헤쳐 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