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TV 문학관 <봄, 봄봄>서 순박한 농촌 총각 변신!

드라마 <못된 사랑>의 윤희석이 KBS TV문학관 <봄, 봄봄>(극본 박지숙, 연출 이건준)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순박한 농촌 총각으로 변신한다.

<봄, 봄봄>은 김유정의 소설 ‘봄봄’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윤희석은 극중 농촌총각 병수 역을 맡았다.

병수는 따뜻한 마음과 성실함을 가진 인물로 미래의 장인(박근형)에게서 자신이 사랑하는 혜은(이윤지)과 결혼을 약속 받고 오매불망 기다린다.

이번 작품에서 윤희석은 이윤지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표현하며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 영화 <오래된 정원> 등에서 선보인 순정파적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

윤희석를 비롯 이윤지, 박근형, 서도영 등이 출연하는 <봄, 봄봄>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해학적이면서도 인간애 넘치는 드라마로, 오는 3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윤희석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이미숙의 터프한 연하남자친구로 출연했으며, 드라마 <못된 사랑>에서 권상우의 절친한 친구 크리스챤 역을 맡아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선보인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