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2009학년 대입전형 20일께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오는 20일께 2009학년도 전국 대학들의 주요 입시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3일 밝혔다.

당초 대교협이 입시안을 발표키로 한 3월 말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지는 것이다.양재근 대교협 경영지원부장은 "전국 200개 대학의 입시안을 모두 취합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며 "전형안을 빨리 내달라고 독려하고 있으며, 20일까지 모든 대학의 세부 입시안을 발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대다수 주요 대학은 이번 주까지 입시안을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대 김경범 입학관리본부 연구교수는 "6일 학장회의를 열고 정시모집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는 문제 등 내년 입시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