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알콘에 인공눈물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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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대표 윤성태)는 3일부터 세계 최대 안과전문 제약기업인 알콘(Alcon, lnc.)에 무방부제 인공눈물인 '카이닉스(KYNEX)'를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1월 알콘과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KYNEX)'의 생산과 판매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1월 중 프로세스 밸리데이션을 위해 생산된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 받았다.이번 휴온스의 인공눈물 첫 공급은 최근 한미 FTA 체결 이후 약제비 적정화, 제네릭 의약품 허가기준 강화 등 국내 제약산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중견제약업체의 제품에 대한 품질과 효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첫 공급은 단순한 매출이 아닌 휴온스도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공급으로 점안제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카이닉스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라식, 라섹 등의 시술 후 혹은 약제성, 외상, 하드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자 뿐만 아니라 모니터를 많이 보는 사부직 종사자나 환경오염 등으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내인성 질환자 모두에게 사용 가능하다.한편 최근 국내 인공눈물 점안제 시장은 연간 460억원 규모로, 세계시장은 약 1조2000억원 규모로 매년 평균 22% 정도 성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휴온스는 지난 1월 알콘과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KYNEX)'의 생산과 판매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1월 중 프로세스 밸리데이션을 위해 생산된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 받았다.이번 휴온스의 인공눈물 첫 공급은 최근 한미 FTA 체결 이후 약제비 적정화, 제네릭 의약품 허가기준 강화 등 국내 제약산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중견제약업체의 제품에 대한 품질과 효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첫 공급은 단순한 매출이 아닌 휴온스도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공급으로 점안제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카이닉스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라식, 라섹 등의 시술 후 혹은 약제성, 외상, 하드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자 뿐만 아니라 모니터를 많이 보는 사부직 종사자나 환경오염 등으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내인성 질환자 모두에게 사용 가능하다.한편 최근 국내 인공눈물 점안제 시장은 연간 460억원 규모로, 세계시장은 약 1조2000억원 규모로 매년 평균 22% 정도 성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