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 개최...매각개시 논의

오는 6일 현대건설 매각개시 여부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외환은행은 6일 오후 현대건설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주주협의회는 9개 은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현대건설 지분 49.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현대건설 매각을 줄곧 주장해왔지만 지난 2006년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가 구사주의 부실책임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힌 뒤 공전을 거듭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우리은행이 현대건설 매각개시에 동의하는 분위기로 돌아선대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산업은행도 기존 입장을 재검토할 필요가 밝히고 있어 이번 주주협의회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