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 홍길동' 후속 '아빠 셋 엄마 하나'… 첫 촬영 시작

KBS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빠 셋 엄마 하나'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아빠 셋 엄마 하나'는 정자기증으로 졸지에 아빠가 되어버린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미니시리즈로 지난 3일 일산과 서울 상수역 일대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는 조현재와 재희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두 사람은 일산의 한 마트에서 진행된 촬영분에서 수현(조현재 분) 과 광희(재희 분)가 감기에 걸린 나영(유진)을 위해 장을 보는 장면을 촬영했다.

첫 촬영을 위해 유진은 자신의 분량은 없었지만 스태프와 상대 배우들을 응원하고자 촬영장을 방문히며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아빠 셋 엄마 하나'는 젊은 미망인의 좌충우돌 육아와 사랑이야기로 유진, 조현재, 재희, 신성록이 출연한다.'달자의 봄'의 이재상PD가 연출을, '포도밭 그 사나이', '안녕, 내사랑'의 조명주 작가가 대본을 쓰며 오는 4월 2일 첫 방송된다.

한편, 5일 방송되는 '쾌도 홍길동' 19회에서는 전국에 활빈당이라는 이름으로 의적과 도적들이 생겨나자, 길동(강지환 분)은 그들과 규합 대군을 지지하는 반란군이 되려하고 이에 창휘와 유생들은 그의 힘을 경계하되 창휘(장근석 분)는 그를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진 잡고 갈 것이라 한다. 또 이녹이 류이녹이란 사실을 알고도 창휘는 "너는 소중한 사람이다 "라며 이녹을 길동 곁으로 보내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같은날 방송되는 수목드라마에는 고아라, 윤계상, 강남길 주연의 MBC드라마 '누구세요?'와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SBS '온에어'가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