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상승세 지속..실물경기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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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됐으나 지난해 2분기 이후 경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등 그간의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경상수지는 고유가와 설연휴 기간 확대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적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과 곡물가격 상승, 세계 경기 둔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국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경기상승 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