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솔홈데코 뜻밖 악재에 '어이쿠'
입력
수정
6일 한국투자증권의 정훈석 연구원은 갑작스런 악재가 불거져나온 한솔홈데코를 전량 처분했다.
지난 1월 매입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한솔홈데코는 이날 단체협상 결렬과 관련한 부분 파업으로 MDF 및 강화마루 제조 사업장의 생산을 부분적으로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보합권을 유지하던 주가는 공시 직후 매물이 쏟아지며 7% 가까이 밀려났고, 정 연구원은 17%가 넘는 손해를 입고 보유 물량을 모두 팔아치웠다.
정 연구원은 BNG스틸 일부를 팔아 4% 가량의 차익을 남기며 전체적인 손실폭을 소폭이나마 줄였다.
현대증권의 최관영 연구원은 요 며칠 사들였던 엠앤에스를 매도했다. 이날 열릴 기업설명회(IR)를 앞두고 기대감에 연일 상승하던 주가는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 소재를 개발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 회사는 IR을 통해 성균관대 연구팀과 함께 알루미늄에 탄소나노튜브를 결합한 복합신소재 '스마트 알루미늄'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3배가 높고 자동차 휠이나 핸들 등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어 수입대체 및 신소재 수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엠앤에스를 매입가보다 2.4% 낮은 가격에 매도한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인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대한통운을 추가로 매수했다.
이날 대한통운의 주가는 4% 남짓 상승하며 닷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한화증권 이현규 연구원은 인큐브테크를 추가 매수하고 이엘케이를 관심 종목으로 추가했다. 나머지 참자가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지난 1월 매입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한솔홈데코는 이날 단체협상 결렬과 관련한 부분 파업으로 MDF 및 강화마루 제조 사업장의 생산을 부분적으로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보합권을 유지하던 주가는 공시 직후 매물이 쏟아지며 7% 가까이 밀려났고, 정 연구원은 17%가 넘는 손해를 입고 보유 물량을 모두 팔아치웠다.
정 연구원은 BNG스틸 일부를 팔아 4% 가량의 차익을 남기며 전체적인 손실폭을 소폭이나마 줄였다.
현대증권의 최관영 연구원은 요 며칠 사들였던 엠앤에스를 매도했다. 이날 열릴 기업설명회(IR)를 앞두고 기대감에 연일 상승하던 주가는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 소재를 개발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 회사는 IR을 통해 성균관대 연구팀과 함께 알루미늄에 탄소나노튜브를 결합한 복합신소재 '스마트 알루미늄'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3배가 높고 자동차 휠이나 핸들 등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어 수입대체 및 신소재 수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엠앤에스를 매입가보다 2.4% 낮은 가격에 매도한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인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대한통운을 추가로 매수했다.
이날 대한통운의 주가는 4% 남짓 상승하며 닷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한화증권 이현규 연구원은 인큐브테크를 추가 매수하고 이엘케이를 관심 종목으로 추가했다. 나머지 참자가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