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이진에게 서운한말은 토요일날 하세요"

4년 만에 3집 솔로앨범으로 컴백한 옥주현이 핑클 멤버인 이진과의 에피소드들을 6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공개했다.

옥주현은 평소 조여정과 박예진, 이진, 손호영등 많은 넓은 인맥으로 연예계의 마당발로 통하며 넓은 인맥을 과시해오고 있다.이진과의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

평소 이진은 한 번 삐지면 말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그런데, 서운한 점이 생기면 상대에게 말 한마디 붙이지 않고 지내다가 일요일, 교회를 다녀온 날이면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널 용서하기로 했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고.

뜬금없는 이진의 말에 어안이 벙벙해진 사람들이 무슨 말이냐고 되물어도 이진은 여전히 침착한 표정으로 “어쨌든 난 널 용서하기로 했으니 됐어”라고 말을 했다고 옥주현은 전했다.옥주현은“진이가 일요일마다 교회를 다니는데 참회기도를 하고 나서 가슴 속에 쌓아 두었던 걸 풀고 오는 것 같다“고 하며 ”그걸 알고 난 이후엔 진이에게 서운한 일이 있으면 토요일 날 말한다. 월요일에 말하면 일주일이 피곤하다.“고 해 주위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은 6일 밤 11시 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