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가온미디어,신규 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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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셋톱박스 업체인 가온미디어가 각종 신규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셋톱박스업체인 가온미디어가 3대 신규 사업에서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올 리며 올해 실적개선을 자신했습니다.
가온미디어의 3대 신규사업은 모바일 단말기 '유팝',IPTV셋톱박스,IDTV 셋톱 모 듈입니다.
이가운데 지난 1월말 출시한 다기능 모바일 단말기 '유팝'은 지난달 현대홈쇼핑 을 통해 450대를 판매한데 이어 현재 디지털대성,메가스터디등 메이저 교육업체 들과 공급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가온은 모바일 단말기 유팝으로만 이달말까지 50억원,연말까지 206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셋톱박스라고 할 수 있는 IPTV분야에서도 수주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LG데이콤에 2월말까지 3만대 공급을 완료한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7만대를 납 품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최초로 인텔의 차세대 올로리버 칩셋을 채용한 홈미디어용 IP셋톱박스를 6월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재 한 국내 대형 통신사업자와 구체적인 제품 스펙과 공급협상을 진행중입니다 .
디지털TV안에 내장하는 모듈인 IDTV 셋톱 모듈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오스트리 아,핀란드 방송사업자로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IDTV셋톱모듈은 수익성이 셋톱박스에 비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유럽의 방송사업자 시장을 중점 공략해 올해에만 약 126억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 입니다.
임화섭 가온미디어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인도시장 매출 이 1월부터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달부터 시작된 실적 회복세가 2분기부터 본 격화돼 올해 매출 1832억원,순이익 144억원을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한익재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