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미국발 악재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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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이 지난주 말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고용 쇼크’로 연이틀 하락세를 보인 뉴욕증시는 7일 장 막판 반등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 1만2천선이 붕괴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10일 전일대비 29.55 포인트 하락한 1634.42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9시10분 현재 22.98포인트 하락한 1640.98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52억원, 18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17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신과 의료정밀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기계, 운수장비, 철강금속 업종의 하락폭이 큰 상황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 KT&G 등은 2%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