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R&D에 사상최대 3조 투자
입력
수정
LG그룹은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작년보다 11% 많은 3조원,R&D인력은 1100여명을 새로 뽑아 2만명으로 각각 늘린다고 밝혔다.
LG는 12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그룹 계열사 R&D 역량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우선 기술 차별화의 원천인 R&D를 강화,사상 최대 규모인 3조원을 투자해 독자 기술 개발력을 강화하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해 말 현재 석.박사 인력 8300여명을 포함해 1만9600명 규모인 R&D 인력을 연내 2만7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중 국내 연구 인력은 전체 종업원의 19%인 1만7100명이다.구본무 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R&D는 LG가 일등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며 "날로 격화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선진 기업의 파상 공세와 후발 기업의 맹렬한 추격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은 R&D에 있다"고 강조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LG는 12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그룹 계열사 R&D 역량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우선 기술 차별화의 원천인 R&D를 강화,사상 최대 규모인 3조원을 투자해 독자 기술 개발력을 강화하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해 말 현재 석.박사 인력 8300여명을 포함해 1만9600명 규모인 R&D 인력을 연내 2만7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중 국내 연구 인력은 전체 종업원의 19%인 1만7100명이다.구본무 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R&D는 LG가 일등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며 "날로 격화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선진 기업의 파상 공세와 후발 기업의 맹렬한 추격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은 R&D에 있다"고 강조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