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팜, HCV치료제 세계 31개국 특허출원

이큐스팜(대표 한철규)은 14일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HCV바이러스(C형간염) 치료제의 보호를 위해 미국, 일본, EU, 호주, 중국 등을 대상으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김남두 이큐스팜 박사는 "HCV바이러스(C형간염)는 만성의 경우 90%가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하는 치사율 높은 난치성 질병인데 반해 아직까지 이렇다 할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며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재산권의 보호를 위해 대부분의 경쟁국에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큐스팜은 이에 앞선 지난 1월 C형 간염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