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 시위로 민간인 13명 사망 발표

중국은 17일 티베트(시짱.西藏) 시위사태와 관련, 폭도들의 범죄행위로 인해 민간인 1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인 사상자의 피해 규모를 이 같이 밝히고 차량 56대와 민가 214채가 화재와 파괴행위 등으로 파손됐다고 말했다.이어 폭력분자들의 범죄행위를 막던 경찰 61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신문판공실은 또 "시위가 발생한 라싸는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