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1Q 순익 사상최고치 경신할 듯"-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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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8일 부산은행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은 NIM도 3%초반에서 잘 방어되고 있으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고루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1분기 순이익은 792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의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부산은행의 NIM이 잘 방어되는 것은 CD연동 대출이 적고, 지역경기 호조에 따른 금리민감도가 다른 지역보다 낮으며, 꾸준한 저원가 자금조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여기에 2008년 ROE도 19.0%에 육박하면서 은행중 최고의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지역의 조선업종의 호황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호전과 올해 지방은행 발전방안이 구체화된다면 추가적인 모멘텀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한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은 성장 잠재력마저도 줄고 있는 은행산업에 그나마 희망을 주고 있는 은행"이라며 "지역경기 호전과 맞물려 자산성장 효과가 나타나면서 2008년에도 전년대비 10%가 넘는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은 NIM도 3%초반에서 잘 방어되고 있으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고루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1분기 순이익은 792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의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부산은행의 NIM이 잘 방어되는 것은 CD연동 대출이 적고, 지역경기 호조에 따른 금리민감도가 다른 지역보다 낮으며, 꾸준한 저원가 자금조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여기에 2008년 ROE도 19.0%에 육박하면서 은행중 최고의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지역의 조선업종의 호황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호전과 올해 지방은행 발전방안이 구체화된다면 추가적인 모멘텀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한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은 성장 잠재력마저도 줄고 있는 은행산업에 그나마 희망을 주고 있는 은행"이라며 "지역경기 호전과 맞물려 자산성장 효과가 나타나면서 2008년에도 전년대비 10%가 넘는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