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전 KBS 앵커 자유선진당 입당 출마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성범 의원을 대신해 부인인 신은경 전 KBS 앵커가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 관계자는 18일 "신 전 앵커가 남편을 대신해 중구에 출마키로 했다"며 "당사에서 입당 절차를 거친 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인해 중구에서는 나경원 한나라당 전 대변인과 신은경 전 앵커의 여성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신은경 전 앵커는 1981년 KBS 아나운서 8기 출신으로 한세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