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레이크우드CC‥35년 전통 도심과 가까운 명문 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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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서울 강남에서 50분, 경기 일산에서 40분만 달리면, 산과 수목이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27홀의 드넓은 골프코스, 고급스런 인테리어의 클럽하우스를 갖춘 명문 골프클럽을 만날 수 있다.경기도 양주시 천보산 아랫자락에 병풍처럼 펼쳐진 레이크우드CC(대표 이종화 www.lakewood.co.kr)다.

1972년 18홀 규모의 골프코스를 갖춰 개장한 이곳은 1992년과 2004년 두 번의 증설ㆍ리모델링을 단행해 지금의 외형을 갖췄다.

호수와 구릉지, 울창한 잣나무 군락이 만들어낸 멋들어진 광경은 도시에서 찌든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데 안성맞춤. 골프 홀의 그린은 양잔디로, 티와 페어웨이는 들잔디로 조성했으며, 적절한 난이도와 완만한 높낮이의 골프 코스는 아웃오브바운드(OB) 구역이 적어 시원한 장타를 날리는 데 그만이다.실제로 지난해 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레이크우드CC를 찾는 강남 골프마니아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종화 대표는 "회원이 늘면서 전 직원과 경기보조원을 대상으로 서비스교육을 실시, '고객만족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준공한 클럽하우스는 레이크우드CC의 35년 전통에 걸맞은 품격을 갖췄다.북코스 1번 홀의 티잉그라운드 주변에 위치한 클럽하우스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유럽형 시설이 돋보인다.

주목할 점은 세계적인 디자인컨설팅사 데니스톤(Denniston)사와 국내 AI사의 합작 설계와 리츠칼튼호텔을 지었던 두산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수면 위의 클럽하우스'라는 이국적인 '작품'이 완성됐다는 것.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4개의 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한다.

한편, 레이크우드CC는 자체 '프리빌리지 회원'에게 월 최대 6회의 주말예약을 포함한 인터넷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중 회원을 한정 모집 중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