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리얼뱅크컨설팅‥저평가된 건물가치 높이는 ‘윈-윈 컨설팅’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부동산은 과거와 달리 이제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합니다.이런 측면에서 아파트에 밀려 소외됐던 수익용 빌딩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때입니다."수익용 빌딩 전문 부동산컨설팅 업체인 리얼뱅크컨설팅(www.realbank.net) 권영환 대표는 저평가된 건물을 재 발굴하면 은행금리 이상인 연간 7~8%의 수익률은 거뜬히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정확한 시장파악과 상권이 형성된 대중성 있는 건물을 찾는 것이 선행 돼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권 대표는 20년 동안 건물매매 및 관리 분야에 종사한 베테랑으로, 지난 90년에 부동산 중개법인을 설립했다.이 회사는 빌딩매매,관리,세무,법률서비스 등 부동산 종합컨설팅을 수행하는 것이 주된 업무다.

특징은 저평가된 건물을 투자자에게 소개한 후 리모델링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정당한 임대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건물가치를 높이는 것.

"건물가치를 높이면 공실률 최소화로 임대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임차인도 사용가치에 만족을 느낍니다.즉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죠." 그는 고객의 자금상황을 분석해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상품만을 추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부채가 자본금의 40%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저평가된 물건만 골라 비전 및 관리방안 등 투자가치를 고객에게 꼼꼼하게 브리핑해준다.

10년 이상 된 장기고객이 대부분인 권 대표는 "현명한 부동산 투자는 투자목표를 확실하게 세운 후 최소 3년 이상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컨설턴트는 경험과 이론 등의 능력도 갖춰야 하지만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사명의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