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전앵커, 서울 중구 출마...남편 '복수혈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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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성범 의원의 부인인 신은경 전 KBS 앵커가 18일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4.9 총선에서 서울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
중구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남편인 박 의원과 함께 12년간 다져온 지역구로서 나경원 전 대변인과의 여성 대결구도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신 전 앵커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정권이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겸손하게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을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를 통한 적절하고 합리적인 견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전 앵커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을 기초로 하는 선진당의 창당이념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선진당행 결심배경을 설명했다.
신 전 앵커는 이어 "12년간 정치하는 남편과 함께 중구 주민들과 동고동락해왔다"며 정치의 심장부인 중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중구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남편인 박 의원과 함께 12년간 다져온 지역구로서 나경원 전 대변인과의 여성 대결구도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신 전 앵커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정권이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겸손하게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을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를 통한 적절하고 합리적인 견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전 앵커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을 기초로 하는 선진당의 창당이념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선진당행 결심배경을 설명했다.
신 전 앵커는 이어 "12년간 정치하는 남편과 함께 중구 주민들과 동고동락해왔다"며 정치의 심장부인 중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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