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가계대출 잔액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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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473조6천억원으로 월중 5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예금은행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수도권지역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신용대출이 연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줄면서 7천억원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2007년과 2006년 1월에도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했다"며 "1월에는 통상 은행에서 대출을 억제하고, 상여금 등이 지급되면서 대출수요 자체가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상호금융 등 신용협동기구 대출을 중심으로 2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