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의 여인들 갈등 빚으며 대립 ‥ ‘홍국영 누이동생’ 원빈홍씨 눈길


정조의 후궁 원빈홍씨의 등장으로 '이산'에서도 왕의 여자들이 대립구조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이산' 52회에서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홍씨(견미리 분)의 지지를 받은 홍국영(한상진 분)의 누이동생 원빈홍씨가 송연(한지민 분)을 불러 투기해 효의왕후(박은혜 분)와 갈등을 빚으며 대립구조를 이뤘다.효의왕후는 원빈의 처소앞에서 만난 홍국영에게 "자네가 내 명을 어기고 누이를 후궁으로 들였을 땐 그만한 덕을 깨우쳐 보낸 것인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자네를 잘못 본 것 같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조의 정인 송연을 사이에 두고 후궁 원빈홍씨와 효의왕후 사이에는 갈등이 빚어지며 왕의 여자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것.

실제 역사에서 홍국영이 누이동생인 원빈홍씨를 통해 홍국영이 세도정치의 기반을 다졌으나 원빈은 1년만에 병으로 사망한다.송연과 정조의 심각해진 애정라인과 원빈홍씨등 후궁과 중전과의 대립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