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둑 단발' 이미연, '세월은 어디로 갔나?'


최근 긴 머리를 싹뚝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 화제를 모은 배우 이미연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껏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O’live)의 <쉬즈 올리브, 이미연 인 바르셀로나> 촬영 차 유럽 남서쪽 끝에 프랑스와 접한 반도국가 스페인을 찾은 이미연은 항구도시 바르셀로나의 열정과 음식, 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출국 전날까지 CF촬영 강행군에 바르셀로나에서도 썬블록 크림을 바르는 것이 고작인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이었지만 이미연은 30대 후반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미모와 생기를 과시했다.

싹둑 자른 단발머리가 마치 데뷔 초기를 연상하게 했다고.

올리브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미연의 바르셀로나 여행 사진에도 “어쩜 이렇게 세월이 비켜갈까.. 나날이 이뻐지는 이미연씨, 너무 부러워요 (아이디 style0725)”, “언제나 솔직한 이미연씨..여자로써 너무 부럽네요(아이디 hjloveyo)” 등 이미연에 대한 칭찬과 부러움의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평소 소탈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진 이미연은 늘 함께 일하는 스타일리스트, 아티스트 등과 함께 한 이번 여행에서도 내숭없는 털털한 성격을 보여줬다.

스페인의 전통춤 플라멩고를 공연하는 바에서는 여느 관광객들처럼 큰 환호성과 몸짓으로 성원하는가 하면, 단골 삽겹살집이 여러 곳일 정도로 삼겹살을 즐긴다고 밝히면서 바르셀로나의 전통 고기구이집을 발견했을 때에는 아이처럼 즐거워했다고.

이미연이 전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매력은 오는 19일과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