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DNA링크와 21억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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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바이오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황을문, www.seoulin.co.kr)는 20일 DNA Link와 21억3840만원 규모의 DNA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및 시약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연도 매출액의 11.5%에 해당하면 계약기간은 올해말까지다. 서린바이오는 작년에도 DNA Link와 같은 내용으로 8억원 상당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계약은 미국 Affymetrix사의 DNA Microarray와 시약의 공급 및 제반 기술을 지원하는 계약으로서, 서린바이오는 이 공급 계약을 통해 DNA Link에 약 1만3000명의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DNA Microarray와 시약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제반 기술지원을 통해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에서 관리해 진행하는 용역사업인 Post-KARE(포스트 유전체 분석사업)를 DNA Link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Post-KARE(Post Korean Association REsource)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립보건연구원 관리하에 진행되는 지역 코호트 유전체 전장 분석사업의 일환이다.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국의 Framingham Hear Study, 스위스 로잔 코호트연구 등과 같은 SNP전장 분석 연구 모델 중 몇 안되는 모델 중 하나"라며 "동양인에 대한 지역사회 코호트 전장분석의 첫 예로서 서구인 중심의 유전체 분석에 대한 만성 질환 발병유전자의 발굴 결과가 상호 보완적이라는 점에서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점에 비추어 이 사업의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또한 "KARE프로젝트는 맞춤의학 구현을 위한 유전체 실용화 사업으로서 유전형질정보와 임상정보를 비교 분석해 질병지표를 발굴하고 나아가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질환 발생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 질병예측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민들의 질병에 대한 인식도를 높여 질병발생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린바이오 황을문 사장은 "KARE 프로젝트와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유전체 분석사업이 국내에서 진행되는데 자부심을 느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당사의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NA Link는 생명의학 전문 벤처기업으로서 KARE의 용역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회사이며, DNA칩 개발센터를 주관하는 유전체 기반 질환연구의 선두기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는 최근 연도 매출액의 11.5%에 해당하면 계약기간은 올해말까지다. 서린바이오는 작년에도 DNA Link와 같은 내용으로 8억원 상당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계약은 미국 Affymetrix사의 DNA Microarray와 시약의 공급 및 제반 기술을 지원하는 계약으로서, 서린바이오는 이 공급 계약을 통해 DNA Link에 약 1만3000명의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DNA Microarray와 시약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제반 기술지원을 통해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에서 관리해 진행하는 용역사업인 Post-KARE(포스트 유전체 분석사업)를 DNA Link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Post-KARE(Post Korean Association REsource)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립보건연구원 관리하에 진행되는 지역 코호트 유전체 전장 분석사업의 일환이다.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국의 Framingham Hear Study, 스위스 로잔 코호트연구 등과 같은 SNP전장 분석 연구 모델 중 몇 안되는 모델 중 하나"라며 "동양인에 대한 지역사회 코호트 전장분석의 첫 예로서 서구인 중심의 유전체 분석에 대한 만성 질환 발병유전자의 발굴 결과가 상호 보완적이라는 점에서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점에 비추어 이 사업의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또한 "KARE프로젝트는 맞춤의학 구현을 위한 유전체 실용화 사업으로서 유전형질정보와 임상정보를 비교 분석해 질병지표를 발굴하고 나아가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질환 발생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 질병예측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민들의 질병에 대한 인식도를 높여 질병발생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린바이오 황을문 사장은 "KARE 프로젝트와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유전체 분석사업이 국내에서 진행되는데 자부심을 느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당사의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NA Link는 생명의학 전문 벤처기업으로서 KARE의 용역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회사이며, DNA칩 개발센터를 주관하는 유전체 기반 질환연구의 선두기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