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 ‘반갑다 친구야’ … 유재석과 동갑내기 친구

20일 저녁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는 KBS 인기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2일'의 새신랑 이수근과 허당 이승기 그리고 깜짝 게스트로 윤혜영이 출연했다.

새신랑 이수근은 11살이라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알콩달콩 재미있는 신혼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가끔씩 대화가 안통할 때가 있다며 "아주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는 신부의 말에 매운 음식을 시켰더니 "'왜이렇게 맵냐!'며 화를 내더라~ 어떻게 해냐 하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많은 나이차이이 때문에 신부가 결혼하자마자 본인 이름으로 보험을 3개나 들었다며 웃지못할 고백도 함께 했다.

또한 허당 이승기는 1년이 넘는 기간 2190시간에 걸쳐 배운 춤이 '바운스'라는 기본자세 하나라며 자신의 안무를 가르쳤던 선생님마저 '세상에 이런 사람은 처음 본다'고 얘기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리고 특유의 콧소리로 유머가 뛰어난 윤해영은 유재석과 동갑 친구로 유재석이 자신의 생일날 브랜드명까지 지정해주며 벨트를 사달라고 했다는 숨겨진 얘기를 공개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윤해영은 "쌍커플 수술을 하는 바람에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TV 출연을 하지 못했었다"라며 깜짝 성형고백도 함께 했다.

이날 '사우나 노래방' 코너에서는 유재석과 신봉선 그리고 지상렬이 긴 시간 동안 사우나에서 탈출하지 못해, 박명수는 아이스크림 7개를 이승기는 쥬스 7컵을 마시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 되기도 했다.

결국 지상렬만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 신봉선과 유재석은 정신 바짝 드는 안마를 받아야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