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형사' 배종옥, 몸빼(?) 아줌마로 변신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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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스-술집 아가씨-청바지 박형사-간호사-이번에는 몸빼 아줌마?.'
'아줌마 형사' 박정금이 이번에는 전형적인 몸빼를 입고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MBC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의 박정금 배종옥이 이번에는 제대로 몸빼를 갖춰입고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
배종옥은 의료 봉사를 나서는 용준 손창민과 함께 시골 의료봉사에 따라 나서는 장면에서 손창민은 의료봉사를 하고 배종옥은 설거지 담당을 맡아 빨간 고무장갑에 노란 머플러로 멋을 내고 고무장화에 자주색 꽃무늬 몸빼로 한껏 아줌마 패션을 뽐냈다.
이날 촬영은 지난 18일 인천 무의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도시적 이미지가 강한 배종옥이 아줌마의 트레이드 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몸빼를 입으면서 쑥쓰러워 한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형사 박정금으로 올인한 배종옥은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배종옥은 “변신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다. 형사 박정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오히려 즐거운 웃음을 터뜨렸다.
배종옥의 또 달느 파격변신은 23일 16회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