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컴, 오피스 '서비스 시대' 개막

한글과컴퓨터가 외산 오피스와 차별화된 오피스 서비스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맞춤형 오피스를 앞세워 기업과 공공부문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한글과컴퓨터가 첫 선을 보인 고객 맞춤형 오피스 서비스입니다. 'YESS'로 명명된 맞춤형 오피스 전략의 경우 고객 업무환경에 맞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해 S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획일적인 스탠다드형 패키지 오피스로는 시장공략 어렵다. 각각 다양한 커스터머의 니즈를 맞출 수가 없다 한컴의 전략이 'YESS' 서비스인데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오피스 전략에 맞는 기능을 넣어서 SI가 가미된 오피스를 기업별로 차별화해 공급하는 것이다" 컨설팅 서비스는 IT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 코리아'가 맡게되며 실제 맞춤 오피스를 구축하는 SI파트너로는 '엔위즈'가 참여해 서비스를 극대화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최근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맞춤 소프트웨어를 요구하는 기업 등 사용자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한컴은 이번 'YESS' 서비스를 통해 외산 오피스와 차별성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한컴은 최근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부문 공략에 대한 성과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맞춤형 오피스 서비스 전략을 통해 오피스 시장에서만 올해 360억 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공공뿐 아니라 기업시장에 나갈 때 마켓쉐어 20~25%를 포부라 한다면 40%까지 늘릴 수 있지 않겠느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가격이 외산 오피스 대비 3분의 1 가격인데 충분히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총 소요 비용 절약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효율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면 토종 오피스 외면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그래서 기대를 갖고 있다" 한컴은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근간으로 현재 오피스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주에 제동을 걸겠다며 패키지 S/W인 오피스 부문에서 '서비스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