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써프산업개발‥'마이 홈' 수요 기지개…부산 신규아파트 개막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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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새봄,어떤 새 아파트를 고를까."정권 교체에 따른 규제 완화로 부동산 경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랫동안 시장을 관망 중이던 소비자들의 '마이 홈' 수요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에 부응할세라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이한 부동산시장에선 신규 분양아파트들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주택전시관마다 구조나 마감재를 요모조모 따져보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특히,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지방 일부지역에서 수요가 살아나는 징후가 감지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지방의 주택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신도시. 부산 해운대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월 우동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에서 분양한 '해운대 아이파크'에 청약자가 대거 몰려 침체된 지방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곳이다.◆부산 해운대구 신시가지, 지방아파트 '흥행' 주도
냉기(冷氣)가 감돌던 지방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몸을 추스리면서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지방에서 분양될 새 아파트는 총 6만9991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된 4만1152채에 비해 2만8000여채가 많다.부산은 6281채로 충남(1만2582),대전(1만1974채)에 이어 세 번째다.
부산 해운대신도시는 최근 수영만일대를 중심으로 랜드마크형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흥행붐이 일고 있는 추세다.
㈜써프산업개발이 시행하는 지역인 해운대신시가지는 부산 최초의 계획신도시로 센텀시티~해운대~기장~울산을 연결하는 동부산권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동부산권 관광단지개발 등 개발호재가 신시가지 내 위치한 아파트 시세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1990년대 말 해운대 신시가지 입주가 완료된 이후 신시가지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현재 신규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편리한 생활기반시설과 우수한 교육여건으로 정주성이 강하고 인근지역으로 이주했던 가구가 다시 해운대 신시가지로 다시 유턴하는 추세다.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6㎡이하 면적아파트 비율이 78%에 달해 자녀성장 등으로 해운대신시가지 내에서 중,대형아파트로 집을 넓혀갈 수 있는 물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부산 타 지역으로 이주한 해운대 원거주자들이 다시 해운대 신시가지로 재유입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해운대 신시가지 중대형 아파트 분양 개시
부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해운대구 해운대신도시에서 오는 28일 문을 여는 'KCC스위첸'이다.
자체 아파트 브랜드로 부산에 첫 진출하는 야심작이며,시행은 ㈜써프산업개발이 맡았다.
위치는 지하철2호선 장산역 인근 해운대구 좌동 348일대로,중대형 규모 아파트 415가구를 짓는다.
해운대KCC스위첸은 2000년 이후 해운대신시가지에서 분양된 아파트단지 중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타입과 가구 수는 104㎡형(구 31평형) 2가구,105㎡형(구 32평형) 42가구,157㎡형(구 47평형) 263가구,187㎡형(구 56평형) 104가구,277㎡형 (구 84평형) 4가구 등 총 415가구다.
157㎡형은 평면구조를 AㆍBㆍC로 달리해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157㎡형 이상 중ㆍ대형 아파트가 총 분양가구 수의 9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장산역에서 12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서 장산역 주변 해운대 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의 각종 금융기관,할인점,쇼핑센터,문화시설,교육 및 학원시설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생활환경과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써프산업개발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고객 200명을 주택전시관에 초청해 공개 품평회를 열었고,현재 이 자리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보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시관은 부산지하철 중동역 앞에 위치해 있으며,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운대 신시가지, 고속道 개통으로 부산~울산 접근성,교육 등 주거환경 탁월
㈜써프산업개발이 시행하는 '해운대 KCC스위첸'이 주목받는 이유는 우수한 주거환경과 투자 메리트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2월 중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해운대구의 아파트매매 가격 상승률은 1월 대비 0.7%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4%가 뛰어 부산지역 구,군 가운데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지역의 아파트 전세 및 매매시장은 현재 극심한 양극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운대 신시가지는 부곡 구서동 금정구 일대 역세권,화명 금곡동 지역과 함께 부산의 전세와 매매가격을 주도하는 노른자 땅이다.
해운대 아파트값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가 신시가지의 편리한 생활기반시설과 우수한 교육여건,쾌적한 자연환경이다.
해운대 신시가지와 울산을 연계하는 사랑지구(관광,위락),역사문화촌(휴양,문화),기장지구(문화,골프),일광지구(운동,오락) 등 다양한 국제관광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면에서는 4개의 고등학교,7개의 중학교,10개의 초등학교 등 신흥 명문고,특목고,외국인학교 및 부산의 新8학군을 형성하는 우수한 사교육 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해운대는 부산시내 특목고 진학률 1위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친환경지역으로 뒤로는 장산을 지고,앞으로는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이며 자연계곡을 활용하여 조성한 대천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부근에는 1000병상 규모의 해운대백병원이 내년 9월 개원할 예정이다.
해운대 신시가지는 이처럼 우수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시세가 그동안 저평가돼 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교통여건도 단지의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는 부분이다.
올해 말 총연장 47.2㎞의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부산에서 울산까지 소요시간이 15~20분대로 줄어들어 출퇴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완공 시 부산시내,울산방면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울산 간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교육이나 생활기반 시설 등이 울산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해운대 신시가지로 이주를 문의하는 수요가 늘었다고 전했다.
◆온천성분 함유된 지하광천수 가구별 공급 '주목'
㈜써프산업개발은 검증기관에서 양질의 광천수로 인정받은 온천 성분의 지하수라는 '특별한 프리미엄'을 가구별로 공급하고 단지 내에 노천파크를 조성,웰빙 커뮤니티공간이라는 '선물'을 또 하나 입주자에게 안긴다.
가구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지상공간의 공원화도 이번 사업지가 기존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새봄을 맞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수요가 'KCC스위첸'상륙으로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새봄,어떤 새 아파트를 고를까."정권 교체에 따른 규제 완화로 부동산 경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랫동안 시장을 관망 중이던 소비자들의 '마이 홈' 수요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에 부응할세라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이한 부동산시장에선 신규 분양아파트들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주택전시관마다 구조나 마감재를 요모조모 따져보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특히,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지방 일부지역에서 수요가 살아나는 징후가 감지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지방의 주택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신도시. 부산 해운대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월 우동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에서 분양한 '해운대 아이파크'에 청약자가 대거 몰려 침체된 지방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곳이다.◆부산 해운대구 신시가지, 지방아파트 '흥행' 주도
냉기(冷氣)가 감돌던 지방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몸을 추스리면서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지방에서 분양될 새 아파트는 총 6만9991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된 4만1152채에 비해 2만8000여채가 많다.부산은 6281채로 충남(1만2582),대전(1만1974채)에 이어 세 번째다.
부산 해운대신도시는 최근 수영만일대를 중심으로 랜드마크형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흥행붐이 일고 있는 추세다.
㈜써프산업개발이 시행하는 지역인 해운대신시가지는 부산 최초의 계획신도시로 센텀시티~해운대~기장~울산을 연결하는 동부산권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동부산권 관광단지개발 등 개발호재가 신시가지 내 위치한 아파트 시세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1990년대 말 해운대 신시가지 입주가 완료된 이후 신시가지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현재 신규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편리한 생활기반시설과 우수한 교육여건으로 정주성이 강하고 인근지역으로 이주했던 가구가 다시 해운대 신시가지로 다시 유턴하는 추세다.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6㎡이하 면적아파트 비율이 78%에 달해 자녀성장 등으로 해운대신시가지 내에서 중,대형아파트로 집을 넓혀갈 수 있는 물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부산 타 지역으로 이주한 해운대 원거주자들이 다시 해운대 신시가지로 재유입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해운대 신시가지 중대형 아파트 분양 개시
부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해운대구 해운대신도시에서 오는 28일 문을 여는 'KCC스위첸'이다.
자체 아파트 브랜드로 부산에 첫 진출하는 야심작이며,시행은 ㈜써프산업개발이 맡았다.
위치는 지하철2호선 장산역 인근 해운대구 좌동 348일대로,중대형 규모 아파트 415가구를 짓는다.
해운대KCC스위첸은 2000년 이후 해운대신시가지에서 분양된 아파트단지 중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타입과 가구 수는 104㎡형(구 31평형) 2가구,105㎡형(구 32평형) 42가구,157㎡형(구 47평형) 263가구,187㎡형(구 56평형) 104가구,277㎡형 (구 84평형) 4가구 등 총 415가구다.
157㎡형은 평면구조를 AㆍBㆍC로 달리해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157㎡형 이상 중ㆍ대형 아파트가 총 분양가구 수의 9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장산역에서 12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서 장산역 주변 해운대 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의 각종 금융기관,할인점,쇼핑센터,문화시설,교육 및 학원시설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생활환경과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써프산업개발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고객 200명을 주택전시관에 초청해 공개 품평회를 열었고,현재 이 자리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보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시관은 부산지하철 중동역 앞에 위치해 있으며,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운대 신시가지, 고속道 개통으로 부산~울산 접근성,교육 등 주거환경 탁월
㈜써프산업개발이 시행하는 '해운대 KCC스위첸'이 주목받는 이유는 우수한 주거환경과 투자 메리트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2월 중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해운대구의 아파트매매 가격 상승률은 1월 대비 0.7%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4%가 뛰어 부산지역 구,군 가운데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지역의 아파트 전세 및 매매시장은 현재 극심한 양극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운대 신시가지는 부곡 구서동 금정구 일대 역세권,화명 금곡동 지역과 함께 부산의 전세와 매매가격을 주도하는 노른자 땅이다.
해운대 아파트값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가 신시가지의 편리한 생활기반시설과 우수한 교육여건,쾌적한 자연환경이다.
해운대 신시가지와 울산을 연계하는 사랑지구(관광,위락),역사문화촌(휴양,문화),기장지구(문화,골프),일광지구(운동,오락) 등 다양한 국제관광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면에서는 4개의 고등학교,7개의 중학교,10개의 초등학교 등 신흥 명문고,특목고,외국인학교 및 부산의 新8학군을 형성하는 우수한 사교육 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해운대는 부산시내 특목고 진학률 1위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친환경지역으로 뒤로는 장산을 지고,앞으로는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이며 자연계곡을 활용하여 조성한 대천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부근에는 1000병상 규모의 해운대백병원이 내년 9월 개원할 예정이다.
해운대 신시가지는 이처럼 우수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시세가 그동안 저평가돼 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교통여건도 단지의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는 부분이다.
올해 말 총연장 47.2㎞의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부산에서 울산까지 소요시간이 15~20분대로 줄어들어 출퇴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완공 시 부산시내,울산방면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울산 간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교육이나 생활기반 시설 등이 울산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해운대 신시가지로 이주를 문의하는 수요가 늘었다고 전했다.
◆온천성분 함유된 지하광천수 가구별 공급 '주목'
㈜써프산업개발은 검증기관에서 양질의 광천수로 인정받은 온천 성분의 지하수라는 '특별한 프리미엄'을 가구별로 공급하고 단지 내에 노천파크를 조성,웰빙 커뮤니티공간이라는 '선물'을 또 하나 입주자에게 안긴다.
가구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지상공간의 공원화도 이번 사업지가 기존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새봄을 맞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수요가 'KCC스위첸'상륙으로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