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실적둔화 전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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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둔화 전망이 제기된 안철수연구소가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9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200원(1.31%) 내린 1만50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대신증권은 이날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1분기 실적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7600원으로 12%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 투자를 축소하거나 지연하고 있어 안티 바이러스(AV)사업부문과 네트워크 보안제품 관련 수주금액이 정체된 것이 1분기 매출둔화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코코넛 합병에 따른 신규 매출 반영으로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인원증가와 수익성이 낮은 제품 매출확대로 원가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안철수연구소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140억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3.6% 하락한 23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성장모멘텀 약화로 상승 추세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다만 풍부한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 등 주주이익 환원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6일 오전 9시29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200원(1.31%) 내린 1만50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대신증권은 이날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1분기 실적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7600원으로 12%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 투자를 축소하거나 지연하고 있어 안티 바이러스(AV)사업부문과 네트워크 보안제품 관련 수주금액이 정체된 것이 1분기 매출둔화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코코넛 합병에 따른 신규 매출 반영으로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인원증가와 수익성이 낮은 제품 매출확대로 원가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안철수연구소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140억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3.6% 하락한 23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성장모멘텀 약화로 상승 추세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다만 풍부한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 등 주주이익 환원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