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화이바, 국내 최초 베트남 호치민 증시에 상장

패딩전문업체인 미래화이바테크가 자회사인 'MIRAE JSC'를 베트남 HOSE(HO CHI MINH STOCK EXCHANGE)(호치민 주식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4월 18일 상장 예정인 'MIRAE JSC'의 총 발행주식수는 1328만7066주인데, 이번 상장되는 주식은 723만6850주로 전체주식의 54.5%에 해당한다.미래화이바테크는 지난해 12월 14일에 하노이 현지법인인 'MIRAE FIBER JSC'를 HASTC(HANOI STOCK TRADING CENTER)(하노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래화이바테크는 하노이 및 호치민 주식시장에 동시에 상장된 한국 최초의 기업이 됐다.

현재 HASTC에는 MIRAE FIBER JSC를 포함해 2개의 외국계 회사가 상장돼 있으며, HOSE는 이번 상장하는 MIRAE JSC를 포함해 6개의 외국계 회사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