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상'으로 변신한 장나라, 선생님의 진정한 충고에 감동

6집으로 컴백한 가수 장나라가 '찌질이 폭탄녀'로 변신에 성공했다.

주마다 인기 스타가 완벽한 변장으로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 출연해 28년동안 미팅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못난이 '이진상'으로 변신 한 것.어눌한 말투에 파마머리, 휴지로 코를 파거나 사이다와 콜라를 섞는 폭탄 음료수 제조에 이것을 마시고 걸쭉하게 트림하는 등 그야말로 '진상'의 진짜 모습을 남김없이 모두 드러냈다.

한편, 이진상으로 변신한 장나라는 학창시절 꿈을 키워온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나랏말 사랑회' 기자로 변신해 모교인 예일여고를 방문해 아슬아슬한 인터뷰를 시작한다.

장나라는 모교에서 실제 은사인 정경애 선생님(국어담당)을 만나 아슬아슬한 인터뷰를 이어갔다.선생님은 이진상 기자가 장나라 일것이라고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한채 인터뷰에서 "매일매일 장나라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나중에 '이진상'이 장나라라는 것을 알게된 정경애 선생님은 "상처받지 말고, 다들 널 좋아하기를.."이라며 따뜻한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장나라는 모교 강당에 무대를 마련해 6집 앨범의 곡 '점프점프(jump jump)'를 후배들에게 들려주며 환호를 얻어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