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 자작시 ‘싫습니다’ 출판 요청 쇄도

30일 저녁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경제야 놀자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제야 놀자 세계를 간다 뉴욕뉴욕 편 제3탄으로 임상아가 출연했기 때문이다. 금융, 경제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의 도시 뉴욕… 

예술계의 심장부, 갤러리와 부티크 샵이 넘치는~ 소호!

가수 출신 임상아가 바로 이곳 세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부터 예술가, 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있는 뉴욕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방 디자이너로 성공했다.시댁 창고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시어머니로부터 받게 된 대형 입술 그림!

대형 유화 입술에 핀과 칼이 꽂혀있는 의미심장한 그림...

현존하는 작가의 그림으로 2-3천을 호가 가는 작품을 내놓고 있는 현재 임상아가 간직하고 있는 그림의 경매가는 무려 6천만원!!그가 가지고 있는 작품은 오래전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잘 보존 한다면 그 이상을 능가하는 가치를 지내게 된다는 말에 임상아를 비롯해 '경제야 놀자' 김용만, 조형기, 오상진 아나운서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임상아가 고국을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직접 써내려간 시 한편. '싫습니다' 라는 제목의 시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미국생활을 하면서 우울증 때문에 심하게 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임상아는 이제 누가 뭐래도 뉴욕에서 성공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그녀의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출판 제의가 수없이 들어왔지만 임상아는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이에, 김용만과 조형기 등도 임상아의 글 쓰는 재주에 반해 제목까지 지어주며 출판을 권유하기도 했다.

김용만은 제목은 강해야 한다면 '싫습니다'를 강하게 표현, '넌더리납니다'라른 제목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백 없이 백을 만들었습니다' 라는 제목에는 임상아도 매우 흡족해 하기도 했다.'경제야 놀자' 임상아편이 방송되자 그녀를 아끼는 많은 팬들은 '임상아 남편'을 비롯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미국에서 성공해 한국을 빛내고 있는 그녀에게 격려와 응원의 글들을 남기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