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즈 우주선 실험장비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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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한국 최초 우주인과 함께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편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할 우주과학 실험장비가 최종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과학 실험장비가 러시아 우주선 및 ISS 개발 담당기관인 에네르기야(ENERGIA)와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인증시험을 통과,우주과학실험 18가지가 계획대로 수행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인증을 받은 장비는 초파리의 유전자 변이 관찰 장비와 미세중력에서의 미세질량 측정용 우주저울 등 실험장비와 한국 우주인의 개인 휴대물품이다.
이들 물품은 2일부터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탑재검사 및 소독과정을 거쳐 소유스 우주선에 탑재될 예정이며 생물 관련 실험장비는 8일 발사 8시간 전에 가장 늦게 탑재된다.
한국 첫 탑승우주인으로 선정된 이소연씨(29)는 이번에 인증이 완료된 실험장비와 지난 2월5일 '프로그레스' 무인우주선으로 먼저 이송된 실험장비들을 사용해 ISS에서 과학실험과 우주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씨는 오는 8일 오후 8시16분(한국시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우주비행에 나서며 ISS에서 18가지 과학실험과 우주임무를 수행하고 19일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와 함께 지구로 귀환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과학 실험장비가 러시아 우주선 및 ISS 개발 담당기관인 에네르기야(ENERGIA)와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인증시험을 통과,우주과학실험 18가지가 계획대로 수행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인증을 받은 장비는 초파리의 유전자 변이 관찰 장비와 미세중력에서의 미세질량 측정용 우주저울 등 실험장비와 한국 우주인의 개인 휴대물품이다.
이들 물품은 2일부터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탑재검사 및 소독과정을 거쳐 소유스 우주선에 탑재될 예정이며 생물 관련 실험장비는 8일 발사 8시간 전에 가장 늦게 탑재된다.
한국 첫 탑승우주인으로 선정된 이소연씨(29)는 이번에 인증이 완료된 실험장비와 지난 2월5일 '프로그레스' 무인우주선으로 먼저 이송된 실험장비들을 사용해 ISS에서 과학실험과 우주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씨는 오는 8일 오후 8시16분(한국시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우주비행에 나서며 ISS에서 18가지 과학실험과 우주임무를 수행하고 19일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와 함께 지구로 귀환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