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미니홈피 글귀가 이런 오해를 살 줄이야~!'

연기자 한지혜가 미니홈피에 올린 글귀와 관련, 때아닌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지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힘내요 당신’란 글귀와 관련, 옛 연인 이동건의 남동생 장례와 공교롭게도 맞물려 네티즌들의 도마위에 오른 것. 사실 ‘힘내요 당신'란 메시지는 2007년 11월 23일 올린 글로 동생을 잃은 이동건에게 격려성으로 쓴 글은 전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지혜가 지난 28일 이동건의 남동생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가족들을 위로한데 이어 31일 서울 대치2동 성당에서 진행된 영결미사에 참석해 눈물을 떨구자 이를 접목해 주목되고 있는 상황.

한지혜는 이동건과 4년 간 교제를 해오면서 동생과도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동건의 8살 터울 남동생은 지난 21일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중국계 갱단에 속해 있는 10대 남성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해 충격을 줬다.

한편, 한지혜는 KBS '미우나 고우나'에 출연, 매력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