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산업 고성장 기조 변함없다."-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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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1분기 성적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여행산업의 구조적인 고성장 기조는 변함이 없다며 주식은 들고 갈 것을 권고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수익이 전년대비 17%, 영업이익은 3% 성장하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다"면서 "3월 한 달 동안에도 설 연휴 여행객 폭증 이후 휴식기가 도래하면서 영업손실이 11억원을 기록하는 등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현대증권은 하나투어가 이 같은 1분기까지의 부진한 영업 상황을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는 양호한 고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이 혹시 숲을 못 보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여행산업의 구조적인 고성장 기조는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5일 근무제와 주 5일 수업제가 확산을 거듭하고 있고, 고령화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여가시간 또한 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 한다는 것.아울러 유가와 환율 상승의 영향은 아직까지 흡수가 가능하고, 항공권 대매수수료율 인하 역시 대리점지급수수료율로 방어할 수 있어 이 문제 또한 민감하게 부각되는 것 역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한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각종 실적 부진을 우려하는 시각을 딛고 올해 주당 순익(EPS) 성장률 전망치 38%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신뢰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 불안한 대외변수 영향으로 하락폭이 더욱 깊었던 만큼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수익이 전년대비 17%, 영업이익은 3% 성장하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다"면서 "3월 한 달 동안에도 설 연휴 여행객 폭증 이후 휴식기가 도래하면서 영업손실이 11억원을 기록하는 등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현대증권은 하나투어가 이 같은 1분기까지의 부진한 영업 상황을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는 양호한 고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이 혹시 숲을 못 보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여행산업의 구조적인 고성장 기조는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5일 근무제와 주 5일 수업제가 확산을 거듭하고 있고, 고령화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여가시간 또한 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 한다는 것.아울러 유가와 환율 상승의 영향은 아직까지 흡수가 가능하고, 항공권 대매수수료율 인하 역시 대리점지급수수료율로 방어할 수 있어 이 문제 또한 민감하게 부각되는 것 역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한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각종 실적 부진을 우려하는 시각을 딛고 올해 주당 순익(EPS) 성장률 전망치 38%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신뢰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 불안한 대외변수 영향으로 하락폭이 더욱 깊었던 만큼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