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정준하-한영-이수근의 '식신원정대' 전격투입!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브레인 배틀> 등 최근 종횡무진하고 있는 개그맨 정형돈이 MBC 드라마넷의 간판 프로그램 <식신원정대>에 전격 합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식신원정대의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식스센스’ 방송 당시, 정형돈이 게스트로 참여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정형돈과 절친한 정준하의 적극적인 추천이 이번 MC로 투입되는데 한 몫했다. 정형돈은 <식신원정대> 첫 MC 데뷔 기념으로 자신의 고향인 부산의 맛 집을 직접 섭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정준하, 이수근, 한영, 정형돈 네 명의 MC가 처음으로 지방 원정을 떠나게 됐다.

한편, 정형돈의 활약에 배가 아팠던 정준하는 “내가 정형돈을 식신원정대 꽂아줬다”라며 생색 아닌 생색을 냈고 이에 정형돈은 “당신이나 잘 꽂혀있어”라고 받아쳐 식신원정대 내 ‘세기의 라이벌, 준하VS형돈’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는 대한민국 식신계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정준하와, 식신 2인자 정형돈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져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정형돈의 첫 MC 진행과 정준하와의 식신 대결은 4일 금요일 방송된다.

<사진/MBC>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