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 신용평가 왜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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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토건이 6월 정기신용평가를 두달이나 앞두고 최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평가를 받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일토건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이 같은 등급은 '안정적(Stable)'에 해당된다.
한국기업평가는 동일토건이 양호한 분양 성과를 이어가고 있고 성장잠재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택사업 위주여서 위험성이 커질 수 있으며 예정 사업의 분양 지연으로 단기적인 사업 기회 축소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계열사인 동일하이빌의 저조한 분양 성과가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신규사업을 위한 선투자가 지속되면서 차입금이 과다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업계는 "신용평가기관들의 정기신용평가는 6월인데 최근 일부 건설업체들은 자사에 대한 재무 관련 루머가 나돌 경우 자진해서 수시 평가를 받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동일토건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이 같은 등급은 '안정적(Stable)'에 해당된다.
한국기업평가는 동일토건이 양호한 분양 성과를 이어가고 있고 성장잠재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택사업 위주여서 위험성이 커질 수 있으며 예정 사업의 분양 지연으로 단기적인 사업 기회 축소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계열사인 동일하이빌의 저조한 분양 성과가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신규사업을 위한 선투자가 지속되면서 차입금이 과다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업계는 "신용평가기관들의 정기신용평가는 6월인데 최근 일부 건설업체들은 자사에 대한 재무 관련 루머가 나돌 경우 자진해서 수시 평가를 받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