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까지 오게 된 것 후회하고 있다"…박철 심경 고백

배우 옥소리와 이혼 소송중인 배우 박철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철은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서 이경실이 특별 MC로 출연해 진행을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철은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특히 딸아이에게는 죄스러운 마음이다"라며 "다행히 밝은 아이지만 언젠가 터지듯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다"고 말해 딸에 대한 미안함과 걱정을 드러냈다.

박철은 또한 "내가 무슨 권리로 내 아이를 이렇게 힘들게 하고 있나. 죽을때 까지 책임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딸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박철은 "가장 잘못한 일은 소송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당시에는 꼭 짗고 넘어가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더 숙이고 낮췄어야 했다"며 후회스러운 심정도 털어놨다.

한편, 1주년을 맞은 '박철쇼'는 시즌1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박철쇼 시즌2'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