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자여권 판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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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기 전문제조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회사의 지문인식기술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전자여권판독기'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전자여권판독기란 전자여권의 비 접촉식칩(RF-Chip)에 내장된 여권사용자의 지문과 얼굴 및 신상정보 등을 인식하는 장비다.공항이나 항만,국경에 설치돼 전자여권의 진위 여부를 검사하는데 쓰인다.
기존의 제품이 가시광선을 이용해서 전자여권을 스캔하는 반면 이 제품은 회사가 지난해 말 자체개발한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동시에 이용해서 스캔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여권판독기가 여권 소지자의 정보가 저장된 데이터 페이지를 판독하는 시간이 1.5초밖에 걸리지 않아 기존제품에 비해 70%이상 시간을 줄일 수 있다.또 적외선을 사용해 정밀한 판독이 가능한 특징도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전자여권판독기란 전자여권의 비 접촉식칩(RF-Chip)에 내장된 여권사용자의 지문과 얼굴 및 신상정보 등을 인식하는 장비다.공항이나 항만,국경에 설치돼 전자여권의 진위 여부를 검사하는데 쓰인다.
기존의 제품이 가시광선을 이용해서 전자여권을 스캔하는 반면 이 제품은 회사가 지난해 말 자체개발한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동시에 이용해서 스캔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여권판독기가 여권 소지자의 정보가 저장된 데이터 페이지를 판독하는 시간이 1.5초밖에 걸리지 않아 기존제품에 비해 70%이상 시간을 줄일 수 있다.또 적외선을 사용해 정밀한 판독이 가능한 특징도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