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 충격고백 "남자에게 돈으로 이용당했다”
입력
수정
최근 ‘L.O.V.E.’라는 노래로 인기몰이중인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충격적인 연애사를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얼 복수 솔루션 프로그램 ETN <데스노트> 녹화 도중, 과거 사귀었던 남자 중 복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MC 김창렬의 질문에 예상치 못한 솔직한 답변을 해 좌중을 놀라게 한 것. 멤버 가인의 경우, 고등학생이던 시절 많이 좋아하던 오빠가 있어 부모님이 참고서 사라고 주신 돈까지 모두 바쳐가며 순애보 사랑을 했다고.
하지만 결국 그 오빠가 자신의 돈이 좋아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더 어이 없는 사실은 얼마 전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데뷔한 자신을 알아보고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인데 한 번만 모델을 해달라”고 연락을 해왔던 것. 그러나 가인은 생각해볼 것도 없이 딱 잘라 거절, "이제라도 속이 조금 시원해졌다"며 기뻐했다.
또 다른 멤버 나르샤는 데뷔 전인 스물 두 살,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알고 보니 그 남자가 연상녀와 동거 중이었다고.
스물 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겪기에는 너무 큰 충격이라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결국에는 알코올의 힘으로 힘들게 그 시간을 견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충격적인 연애담은 8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한편, 멤버 가인과 미료가 지난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있었던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응급 처치만 한 후 행사에 참여했던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