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8일) 효성오앤비, 상장 첫날 하한가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밀리며 내림세로 돌아섰다.8일 코스닥지수는 2.27포인트(0.35%) 하락한 651.83에 거래를 마쳤다.개인이 오랜만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진데다 기관이 엿새째 순매도해 지수가 힘을 받지 못했다.

NHN이 1.06% 내린 것을 비롯 하나로텔레콤(-2.73%) LG텔레콤(-0.12%) 등 시가총액 1∼3위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키움증권(-4.01%) 다음(-3.75%) 등도 내렸다. 반면 전날 진대제펀드가 경영참여를 선언한 에스에프에이가 1.59% 올랐고,에스에너지(2.14%) 티씨케이(1.10%) 등 태양광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유전개발 기대감에 예당과 세고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세고는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이후 6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3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LS네트웍스와 지분매각 협상 중이라고 밝힌 이트레이드증권은 장 막판 매물이 몰리며 2.08% 하락했고,상장 첫 거래일을 맞은 효성오앤비는 하한가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