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반등 포인트는 미 증시 전고점 돌파 여부 ..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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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우리 증시 재반등의 주요 관전포인트로 미국증시 전고점 돌파 여부를 꼽았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상승 동인으로 작용할 만한 뉴스나 이벤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신용경색과 원자재발 인플레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 증시가 전고점 돌파를 위한 힘겨운 싸움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기보다는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주요한 저항선에 직면한 상황 하에서 추가 하락 보다는 돌파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보면서, 미 증시의 선전이 우리 증시의 반등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상승 피로감과 수급 부담에 따라 지수의 단기 조정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지만 추가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히려 금번 조정으로 코스피가 1700P 전후 수준에서 지지 테스트를 거친다면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옵션만기 전후로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따른 조정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라며 그 동안 관망하고 있었다면 이번이 합류하기 좋은 기회라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상승 동인으로 작용할 만한 뉴스나 이벤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신용경색과 원자재발 인플레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 증시가 전고점 돌파를 위한 힘겨운 싸움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기보다는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주요한 저항선에 직면한 상황 하에서 추가 하락 보다는 돌파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보면서, 미 증시의 선전이 우리 증시의 반등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상승 피로감과 수급 부담에 따라 지수의 단기 조정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지만 추가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히려 금번 조정으로 코스피가 1700P 전후 수준에서 지지 테스트를 거친다면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옵션만기 전후로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따른 조정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라며 그 동안 관망하고 있었다면 이번이 합류하기 좋은 기회라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