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이소연, 몸빼 입고 속 깊은 대화'


SBS 금요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에 주인공으로 열연 중인 김지훈, 이소연이 드라마를 위해 몸빼 패션으로 제대로 망가졌다.

두 배우는 이 코믹 씬을 좀 더 리얼하게 연기하기 위하여 프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이소연은 이미지를 고려해 스타일리스트가 골라 온 몸빼 옷을 거절하고 캐릭터가 캐릭터인만큼 제대로 망가져보자며 손수 제일 촌스러운 몸빼 의상을 골랐다고 한다.

또한, 김지훈은 과부에게 빌린 몸빼 바지를 스스로 배 위까지 치켜 올려 배바지를 만드는 애드립을 발휘하여,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이 둘의 열연에 촬영장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매회 티격태격 싸우기만 하던 조기동(김지훈), 한미수(이소연)은 5회에서 어쩔 수 없이 처한 상황에 같은 몸빼를 입고, 모처럼 속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두 스타가 한없이 무너지는 몸빼 장면이 공개되는 SBS 금요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5-6회는 4월 11일 금요일 연속으로 9시 55분부터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