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여행 추천호텔] 해외여행? 호텔여행!


가족여행을 준비할 때 신경을 써야 할 게 호텔이나 리조트를 잡는 일이다.

객지에서는 잠자리가 편해야 구경도 잘 할 수 있어서다.밖으로 돌며 구경하는 것을 우선할지 호텔과 리조트 내 시설을 이용하면서 편안히 쉬는 것에 중점을 둘지도 고려해야 한다.여행사가 다 알아서 해주는 패키지 상품이 아니라 스스로 항공과 호텔을 예약하고 취향대로 짠 일정대로 움직이는 개별 자유여행이라면 특히 그렇다.

극성수기가 아니라면 호텔,리조트 예약은 비교적 쉬운 편이다.연간 40만명이 이용하는 호텔패스(02-2266-7900) 같은 온라인 호텔예약 전문 사이트들이 많이 있어 할인가에 방을 잡을 수 있다.

■도쿄◇호텔 몬테레이 한조몬 도쿄=2006년에 신축된 부티크 호텔이다.

현대적이며 고급스런 객실 디자인이 돋보인다.

도쿄 중심지인 긴자,신주쿠,시부야 등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기 쉽다.호텔 주변에 작은 일본식 레스토랑이 많다.

편의점도 있어 편하다.

◇신주쿠 프린스=호텔 2층이 신주쿠 역으로 연결돼 있다.5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를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 여행객들도 좋아한다.

긴자 중심부라서 각종 유흥시설과 쇼핑시설도 많다.

방은 그다지 넓지 않지만 깔끔하다.

두 명이 쓰기에는 적당하다.

◇토고 호텔 토쿄=하네다 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있다.

코탄다역 맞은편이다.

이탈리아,일식당이 있고 24시간 편의점이 호텔 1층에 있어 편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호텔에서 도쿄타워가 보인다.

■오사카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오사카 호텔 중에서 위치가 제일 좋은 호텔로 평가받고 있다.

트윈 객실에는 두 개의 더블베드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적당하다.

수영장을 이용하면 2000엔 추가.

◇크로스 호텔=오사카의 위락,쇼핑,극장이 밀집해 있는 난바역과 신사이바시역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일본의 다른 호텔보다 객실이 조금 넓고 무난한 편이어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전관 리모델링했다.

■방콕

◇반얀트리 방콕=63층 높이의 올 스위트 특급 호텔이다.

반얀트리 체인의 유일한 도심 속 호텔이다.

쇼핑이나 위락시설을 즐기기에 편하다.

스위트 객실은 침실과 거실이 구분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머물 수 있다.

◇풀만 방콕 킹 파워=지난 1월 공식 개관한 최고급 트렌디 호텔이다.

모던한 객실 디자인과 4층의 수영장은 여행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한다.

방콕 최대의 면세몰인 킹파워 콤플렉스에 연결돼 있다.

12살 이하는 무료 투숙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 따로 연결되어 있는 객실을 같이 예약할 수 있다.

객실 하나만을 쓸 경우 소파베드가 각 방에 세트업돼 있어 엑스트라 베드를 쓰지 않아도 된다.

◇오크우드 레지던스 수쿰빗24=지난해 말 개장한 스쿰빗24에 위치한 고급 서비스드 레지던스다.

엠포리엄백화점 및 BTS프롬퐁역과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스위트 객실은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어 있다.

객실에 작은 주방시설이 있어 간단한 요리는 해먹을 수 있다.

■홍콩

◇하버 프라자 홍콩='에어시티','행복합니다' 등의 드라마 배경으로 나왔던 호텔이다.

리키 마틴,휘트니 휴스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홍콩에 들를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이다.

옥상에 위치한 수영장은 한 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수영장이 홍콩항과 맞닿은 느낌을 준다.

해변가 산책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페리를 타고 홍콩섬의 센트럴,완차이,노스 포인트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하버 프라자 리조트 시티=가족이나 친구끼리 하는 여행에 높은 만족도를 주는 호텔이다.

작은 부엌이 있어,식기류만 준비된다면 직접 요리도 가능하다.KCR역에 인접해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