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이윤진 아나운서, 알고보니 가수 비 영어선생님


미국으로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비의 영어선생님이 새내기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OBS TV 이윤진 아나운서는 OBS 공채 1기로 합격해 현재 국민 사회자 최광기와 개그맨 황현희와 함께 '꿈꾸는 U'를 진행하고 있다.가수 비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통역을 해준 바 있는 이윤진 아나운서는 "가수 비는 워낙 열심히 공부해 가끔 놀라기도 했다. 4개월 동안 하루 24시간 함께 있으면서 통역을 하고 영어를 가르쳤다"며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아직도 가끔 비와 연락을 한다고 밝힌 이윤진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살다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방청객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의 웃음소리를 더빙하는 등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이 아나운서는 현재 퍼블랙 액세스 프로그램인 '꿈꾸는 U'의 메인 MC를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